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車 ‘푸조 RCZ’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된 ‘푸조 RCZ’가 한국에 상륙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RCZ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308RC Z를 양산화한 모델이다. 특히 RCZ는 지난해 제25회 국제자동차 페스티벌에서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외관은 근육질의 차체에 공기역학적 요소를 적용해 날렵한 쿠페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액티브 리어스포일러’와 ‘더블-버블 루프라인’ 덕분에 0.32Cx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실내는 낮게 설계된 일체형 버킷시트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크로노그래프 스타일의 시계까지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울러 뒷좌석을 접었을 때에는 최대 760ℓ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RCZ는 1.6ℓ 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56마력의 최고출력과 2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2.8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3g/km이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풍부하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지능형 트랙션컨트롤 시스템과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액티브 보닛 시스템·주차보조 시스템·전동식 가죽시트·제논 라이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RCZ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친환경성·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춘 푸조의 철학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프랑스와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RCZ의 한국시장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조 RCZ의 가격은 5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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