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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제품리뷰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원스탑 쇼핑

by aerobody 201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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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인 직장인 김소영씨(33세)는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쇼핑을 즐긴다. 스마트폰 에플리케이션으로 다운만 받으면 백화점, 대형 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등이 스마트폰 하나로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결제시스템만 편리해 진다면 스마트폰으로 원스톱으로 쇼핑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이 편리해 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앱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QR코드 마케팅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 피팅룸, 스마트폰을 이용한 빠른 검색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업계 가운데 신세계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전단지, 신문광고 등에 QR코드를 삽입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아이파크몰 내부의 LCD 모니터, 포스터, 홈페이지에 QR코드를 부착,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오픈마켓인 G마켓은 2009년 말에 아이폰용 쇼핑 앱을 내놨다. 11번가, GS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인터넷 오픈마켓들도 모바일 쇼핑 경쟁에 가세했다. GS샵은 스마트폰 쇼핑 서비스를 지난 3월에 시작했다. 하루 방문자 수가 9000명에서 만명 수준이다. 매월 500~1000명정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11번가는 최근 스마트폰 검색 서비스인 시맨틱을 선보였다. `시맨틱(Sementic) 검색'은 일률적인 상품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검색서비스다.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류해 한 페이지 내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1~2회 클릭만으로 소비자가 찾는 상품 및 쇼핑정보를 추가적인 검색 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인터파크도 국내외 도서, 음반, DVD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앱을 선보였다. 특히 상품 상세 페이지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장착했다.

일부 인터넷 쇼핑몰들은 증강현실이나 3D 영상 등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가상 피팅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세계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고객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도록 하는 서비스다.

롯데아이몰은 VJ의 현장 리포트와 소비자 인터뷰, 콩트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올려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 카페 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직접 눈으로 살펴보거나 써보지 못한 채 사진 몇 장만 보고 물건을 골라야 하는 온라인몰의 한계를 벗어나는 동시에 여러 정보기술을 활용해 `쇼핑하는 재미'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쇼핑이 편리해 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업계들은 앱 개발에서부터 결제 시스템 등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쇼핑 1세대들이 이제는 모바일 쇼핑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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