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트민턴1 테니스+배드민턴 합체품, 신개념의 스피드민턴 강남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인 김종민(36, 회사원) 씨는 요즘 배드민턴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이런 즐거움에도 고민은 있다. 배드민턴은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까닭에 실내 연습장을 구하지 못하면 배드민턴을 할 수 없다. 가족과 함께 동네 뒷동산에 올라 배드민턴 연습장에서 하려고 하면 바람 때문에 낭패를 보기 일 쑤다. 밤에도 역시 배드민턴 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강 시민공원에 가족과 같이 놀러 가서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한강에 강바람도 부는데 뭔가를 양쪽에서 치고 있는 것이다. 모양도 배드민턴과 비슷한데 그보다는 스쿼시 라켓에 가깝고 셔틀콕과 비슷한데 바람에 날리지 않는 그런 셔틀콕을 치는 것이 아닌가. 한참을 지켜보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그것은 바로 '스피.. 2011.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