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1 ’짐승돌’도 1년 기다리게 한 노스페이스 점퍼 “손님, 이 옷은 재고가 없고 지금 주문하시면 1년 후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워낙 물량이 달려서요” 최근 분당의 모 백화점에 들러 첫 눈에 쏙 들어온 아웃도어 캐주얼 자켓 하나를 사려고 했던 김영환(가명ㆍ35)씨는 매장 직원의 이 같은 말에 깜짝 놀랐다. 요즘 잘 나간다는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집에서 마음 속에 정하고 아내와 함께 들른 그는 매장에 진열된 그 상품을 보고 바로 사려고 했으나 현재 재고품목이 없다는 말과 함께 무려 1년씩이나 기다려야 살 수 있다고 하자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사려고 했던 옷은 진열돼 있던 붉은색의 ‘히말리얀 파카’ 점퍼로 가격은 무려 69만원에 달했다. 이 진열된 옷 마저도 이미 예약된 상품이라는 것. 보기에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입을수 있는 옷으로 생각한 김 씨.. 2010.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