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1 럭셔리 브랜드 에르매스 ~ 명품 상술의 요체는 무엇인가. 천하의 명품을 놓고 상술이라고 하면 상스럽다고 할까. 하지만 상술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 마케팅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값에 많이 팔 수 있느냐. 이 문제는 유사 이래 모든 장사꾼과 기업들의 한결 같은 고민이었다. 명품회사라고 다를 바 없다. 명품회사들은 무엇보다 품질이 완벽하도록 온 정성을 쏟는다. 이른바 장인정신의 결정체라고 한다. 그리곤 비싼 가격표를 붙인다. 품질에 만족하실 테니 이 정도 값은 치르라는 것이다. 최근 방한한 에르메스 CEO 패트릭 토마는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비용 절감은 에르메스에선 금기어다. 비싸더라도 가치를 더하는 전략을 쓴다. 그래서 우리 상품이 비싼 거다. 좋은 재료, 충분한 시간, 장인의 솜씨로 만들기 때문이다. 상품의 8.. 2011. 1. 27. 이전 1 다음